성동구, 수해피해 복구 위한 주요시설 점검 실시
상태바
성동구, 수해피해 복구 위한 주요시설 점검 실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2.09.07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성동구청) 하천변 피해현장을 점검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사진제공:성동구청) 하천변 피해현장을 점검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한반도를 빠져나가면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수해상황을 살피고 관내 주요시설을 점검에 나섰다.

6일(화) 오전 정 구청장은 대현산 등 폐쇄된 등산로와 침수된 하천변 점검에 나섰다. 등산로 개방에 앞서 강풍피해를 살피고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을 지 꼼꼼히 살폈다. 또 살곶이공원 등 체육시설과 하천변 진입로, 주변도로를 살피며 관계 직원들에게 피해사항을 신속히 복구하고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구는 지난 1일부터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재난대책본부 운영과 별도로 12개 실무부서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을 구성하여 사전 피해예방 활동 및 상황 발생 등 유사시 빠르게 출동하여 현장 점검 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성동구 17개 동에서 접수된 피해사항은 도로파손 6건, 침수 2건, 수목 훼손 및 기타 4건 등 총 12건이다. 이 중 2건은 조치 완료했고, 나머지 10건도 현재 조치 중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하천변 수위가 내려가면 점차적으로 출입통제도 해제하고 주민들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침수된 수변 시설물을 신속하게 복구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연이은 폭우 예보에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점검 강화로 큰 피해 없이 위기를 넘겨 정말 다행이다.”면서 “앞으로도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위기 상황에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구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