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피천득산책길, 죽단화 노랗게 빛나는 초저녁 산책길
소슬바람 유난한데, 달빛 삽상한 한가위 저녁 산책길
화려한 노랑 황매화에서 변종으로 더욱 틈실해진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 '죽단화'
달빛. 가로등 불빛 겹쳐진 산책길을 정겹게 가꾼다.
4월 말~5월에 걸쳐 황금색 작은 꽃 피워 기쁨주던 황매화 생각하면
오래도록 화려하게 피는 꽃은 아름다우나 결실結實되지 않는
변종, '죽단화'를 보며, 세태의 변화를 보듯 여러생각이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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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 황매화가 변신을 하여 더욱 금색을 띄는 죽단화가 되었다니 생물학적 변화과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초저녁
산책길 야간 조명불빛에 그 황금색 꽃모습이 반사되어 운치를 더해 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