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글로벌뉴스통신] 영주 대표음식점 축산본점식육식당(대표 신인식)이 지역 청소년들의 도전과 꿈을 응원하기 위한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주시 번영로 173번길에 위치한 축산본점식육식당은 지난 1984년 9월부터 35년간 2대에 걸쳐 이어온 영주한우 맛집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9년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백년가게’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한 신인식 대표는 식당과 함께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주시지부장을 겸하면서 영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외식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인식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 여건이 악화돼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는 와중에도 우리 지역의 인재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탁소감을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전달받은 기탁금은 학생들의 꿈을 펼치는 소중한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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