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 지정자문인 선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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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 지정자문인 선정 결과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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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지난 3월4일부터 3월15일까지 총 23개사의 금융투자회사로부터 지정자문인 신청을 접수하여 지정자문인 신청회사의 코넥스시장 상장유치 계획, 지정자문인 업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대형사 5사, 중소형사 6사 등 총 11개사를 지정자문인으로 선정하였다.

 대형사는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한국투자증권으로 총 5개 회사이고, 중소형사는 교보증권, 키움증권, 하이투자증권,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B투자증권으로 6개 회사이다.

 코넥스시장은 상장대상기업이 성장 초기 중소기업으로 규모가 작고 수익이 낮아 지정자문인 업무에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중소형사 중심의 특화시장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으나 과거 인수실적 및 상장유치능력 등에서 뛰어난 대형사의 참여를 허용하여 코넥스시장의 조기 안착 및 지정자문인 서비스 품질 제고를 도모하였다.

 최근 3년 동안(‘10~12년) 대형사(자기자본 상위 10사)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업의 73%(128사)를 상장하였으며, 지정자문인 선정시 신청회사를 대형사(최근 사업연도말 자본총계 1조원)와 중소형사로 구분하고, 별도의 선정기준을 적용하여 중소형사가 50% 이상 선정되도록 하였다.

 지정자문인 선정심사는 지정자문인 신청 자격요건인 외형요건 심사와 지정자문인 자격의 적격성 보유여부를 판단하는 질적 요건 심사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외형요건 심사는 인수업무 인가여부, 과거 신규상장실적, 인적요건 및 금융관련 법령위반 여부 등을 심사하였다.

 질적요건 심사는 상장기업의 가치제고와 투자자 보호 및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첫째, 코넥스시장 개설 초기 및 개설 이후의 지속적인 상장유치 계획 등 상장유치 능력, 둘째,기업발굴, 기업실사, 상장적격성심사, 공시지원 등 지정자문인 업무 수행 능력, 셋째, 창업투자회사와의 협업체계, 자기자본투자 계획 및 투자자유치 계획 등 시장 기여도이며, 넷째, 기타 이해상충방지 계획 및 법규(규정) 준수도 등을 평가하였다.

 지정자문인으로 선정된 회사는 오는 4월부터 기업 발굴, 상장적격성 심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거래소는 지정자문인과 함께 상장유치를 위해 노력하여 코넥스시장 개설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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