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백희영 교수,미술교육의 필요성(1)
상태바
(글로벌GNA)백희영 교수,미술교육의 필요성(1)
  • 백희영 기자
  • 승인 2022.08.08 0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영등포=글로벌뉴스통신] 백희영(白暿煐)교수의 미추학파(美秋學派) 미술교육의 필요성.

 

(사진제공:백희영)日本.제26회 마스터즈 大東京展 국제대상수상작 (꽃과 나비)2020년4월5일
(사진제공:백희영)日本.제26회 마스터즈 大東京展 국제대상수상작 (꽃과 나비)2020년4월5일

과거의 미술은 단순히 증명사진과 같이 기록의 역할을 했다. 이러한 표현 기법이 중요한 시대는 우리 역사에서 아주 오랫동안 미술교육의 역사로 이어져 왔다. 하지만 사진기와 인쇄술의 발달로 효과적인 표현 기술의 의미가 사라지게 되면서 말과 글처럼 마음을 알 수 있는 감정 전달의 매개체로서의 미술로 발전하게 된다. 바로 미술이 단순히 사물을 비슷하게 그리는 미술에서 미술을 통하여 자신의 감성이나 정서를 표현하는 시대가 되었다.
  
자신의 감정을 미술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또 다른 미술의 역할이 시작되었다. 붓이나 조각도 같은 재료는 작가의 손을 통하여 그 감정이 터치와 색감으로 분출이 되어 감상자에게 전달된다. 그래서 미술 작품의 해석에서 작품을 만든 사람의 감정이나 정서를 읽을 수 있는 역할을 하여 심리치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미술은 감상자에게 단순히 그림을 “잘 그렸는가?, 못 그렸는가?”의 판단에서 느끼지 못한 다른 측면에 대한 관점을 제시했기에 미술의 가치가 한층 높아지게 되었다. 
  
이제 미술 작품은 기술의 표현이나 감정 전달의 수단만이 아니라 작가의 정신과 성격이 작품에 존재한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즉 작품에는 자연스럽게 작가의 미추를 나타난다는 것이다. 미추는 본능적인 것이면서도 후천적으로 학습되어 작품 속에 자연스렙게 나타나는 것이다. 
 
작가는 자신을 인정하고, 재료를 이해하고 작품을 탄생시키는 과정 속에서 본인의 미추를 마음껏 드러내게 된다. 따라서 미술은 미술 관점에서 보면 작가의 미추를 파악할 수 있으며, 미추를 지도하면 훌륭한 작품을 만드는 작가가 될 수 있다. 
 
미술은 단순히 미술의 기능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만이 아니라 미추에 따른 미술 지도를 통하여 작가의 감정과 정서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