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노랑망태버섯
버섯의 여왕이라고 불릴만큼 화려한 노랑 망태버섯,
서양에서는 신부의 드레스 같다 하여 드레스버섯이라고도 하는

노랑망태버섯 갓의 정단부 아래 노란색 망사모양 균망은
2시간 이내에 빠르게 펼쳐지고
하루저녁 지나고 나면 사라지는 보기만 해도 행운인 귀한 버섯

포자를 주변에 퍼뜨려줄 곤충 유인책으로
악취를 많이 풍기는 것이 말뚝버섯과 특징인데,
바로 노랑망태버섯이 그렇다

대나무밭에서 주로 나오는 흰망태버섯은 식용버섯으로
말린 것을 죽손竹蓀이라 부르며
귀한 식품으로 대접받고 있기도 하다고.

청정지역에서만 피어 난다는 노랑망태 버섯
서울 도심 한복판 공원에, 한해도 걸르지 않고 피어나
눈여겨 들여다 보는 이들에게 주는 행복감은 더없이 크다

*서리풀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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