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컵라면 용기 크기 축소..연간 1600톤 종이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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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컵라면 용기 크기 축소..연간 1600톤 종이 절약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7.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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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농심)농심, 컵라면 용기 크기 축소..연간 1600톤 종이 절약
(사진제공:농심)농심, 컵라면 용기 크기 축소..연간 1600톤 종이 절약

[서울=글로벌뉴스통신]농심(004370)이 컵라면 일부 품목의 용기 크기를 줄인다. 포장재에 쓰이는 종이 사용을 절감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6일(화) 농심에 따르면 무파마, 오징어짬뽕, 너구리, 우육탕 등 인기 용기면 4종 제품 크기는 기존 10.5cm 높이에서 9cm 높이로 줄었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 중량은 그대로 하되 포장재를 줄여 종이 사용을 1600톤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현재 일부 제품에 대해 사이즈 조정을 이미 진행해 편의점에 납품을 완료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대 측면에서 사리곰탕 등 대상 품목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최근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각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구축하는 등 내부적인 채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ESG 경영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4일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밸류업 농심’을 발간했다. 보ㅗ서에서 농심은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공헌한다’는 기업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제품 경쟁력 확대,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 7대 중대 이슈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현황과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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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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