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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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운영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2.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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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글로벌뉴스통신]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7월 25일부터 4주간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60명을 대상으로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해외조달·수출 전문 청년 인력·기업인을 양성해 채용과 연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총 4주의 교육기간 중 첫 1주간(7.25~7.29)은 이론강의 위주로 비대면(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이후 3주간(8.1~8.19)은 김천 소재 조달교육원에서 실습 위주로 대면·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

조달청은 교육생 모집(‘22.6.23~7.11) 결과 총 160명의 신청자 중 지원동기, 참여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60명을 선정했다.

참가자는 20대 54명, 30대 6명, (성별) 여성 44명, 남성 16명, (거주지/출신대학) 비수도권 33명, 수도권 27명, (졸업여부) 졸업(예정)자 32명, 대학생 28명이다.

‘19년부터 운영 중인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소액 시범사업(2천만원)임에도 꾸준하게 채용과 연계된 성과가 있었다.

‘19년은 교육45명(채용8명),(’20년)교육49명(채용4명),(‘21년)교육40명(채용3명)이 교육을 받았다.

 지난 ‘20~‘21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및 채용상담회 방식이 비대면으로 변경됨에 따라 참여기업 관심 및 채용인원 감소되었다.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교육수료생과 참여기업은 교육과정에 대한 세분화·전문화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는 짧은 교육기간(1주), 이론위주 교육방식은 기업과 교육생이 요구하는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었다.

조달청은 교육수요자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교육예산을 대폭 증액 확보(‘21년 2천만원 → ’22년 213백만원)해 올해 교육과정을 보다 전문적이고 실무·모의훈련 중심으로 전면 확대 개편했다.

심도있는 교육을 위해 교육시간을 대폭 확대(1주→4주)하고, 교육인원도 기존 1개 반에서 2개 반(30명씩)으로 구성했다.

교육내용도 해외마케팅·무역실무 등 이론교육은 물론 국제입찰 등록, 입찰제안서 작성·제출, 계약체결까지 실무형 실습위주로 직접 모의훈련에 참여하는 등 전방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4주차(8.16예정)에는 교육생과 수출 유망기업(지패스기업, 혁신조달기업 등)이 참여하는 채용상담회를 개최하여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유망 지패스(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 품질 등이 검증되어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한 중소·중견기업이다.

채용상담은 7.22.기준 수출 유망기업 21개사가 정규직·인턴(25명) 채용을 위해 채용 상담회 참가 신청하였고,조달청은 채용인력의 고용현황을 일정 기간(1년) 반기별로 파악할 계획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해외조달 전문 청년 인력과 기업인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면서,우리 기업들이 “낮은 정보 접근성과 보이지 않는 진입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조달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고 확충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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