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매미의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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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매미의 우화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2.07.29 00: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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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장맛비 비껴 기적적으로 성공한 매미의 우화羽化현장
간밤에 장맛비 비껴 기적적으로 성공한 매미의 우화羽化현장

 [서울.피천득산책길=글로벌뉴스통신] 매미Cicadidae의 우화羽化emergence,

 

매암이 맵다 울고 쓰르람이 쓰다 우니
山菜산채를 맵다는가 薄酒박주를 쓰다는가
우리는 草野초야에 묻혔으니 맵고 쓴 줄 몰라라.  조선 영조- 가인歌人 이정진李廷藎 시조~

(사진제공:김강수.포토유투버) 매미Cicadidae의 우화羽化emergence현장
(사진제공:김강수.포토유투버) 매미Cicadidae의 우화羽化emergence현장

장마가 스쳐가고 폭염이 내려쪼이는 요즘, 매미가 나타났다.

전 세계에는 약 1,500종, 우리나라에는 참매미·쓰름매미 등 15종이 있다.

 

참매미는 7년간 유충으로 땅 속 긴 생활을 갖고, 하룻밤 사이에

(사진제공:김강수.포토유투버) 매미Cicadidae가 빠져나간 우화羽化emergence,의 껍질
(사진제공:김강수.포토유투버) 매미Cicadidae가 빠져나간 우화羽化emergence,의 껍질

천적으로 부터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성충으로 탈바꿈하는

숨막히는 우화emergence과정을 치룬다. 영문명 Emergence가 걸맞는 표현같다.

 

우화를 통해 성충이 되면, 날개 말리고 생식기능을 갖춘, 매미의 삶은 단 2주간,

그 기간이 사랑을 하고 종족을 번식시키는 매미의 일생이 된다.

(사진제공:김강수.포토유투버) 마주보는 쌍 매미Cicadidae가 빠져나간 우화羽化emergence,의 껍질
(사진제공:김강수.포토유투버) 마주보는 쌍 매미Cicadidae가 빠져나간 우화羽化emergence,의 껍질

한밤 매미 울음소리 시끄럽다 느낄 때도 있으련만.

곧 사랑의 구애 작업 소리라니, 듣고 보니 시끄럽다 내칠일도 아닌 것 같다.

 

* 사진제공:김강수.포토유투버- 매미Cicadidae의 우화羽化emergence현장

이른새벽 장맛비 스쳐간 흔적을 보면, 엊저녁 우화羽化를 마친 것은 매미에겐 큰 행운이다.
이른새벽 장맛비 스쳐간 흔적을 보면, 엊저녁 우화羽化를 마친 것은 매미에겐 큰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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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Jung 2022-07-29 08:59:48
매미우는 소리는 여름밤의 별미요 간식인 것 같아요. 가까이서 들어면 시끄럽고 멀리서 들으면 그럴수 없는 평화로움과 안락함이 묻어 나옵니다. 얼킨 이야기야 누구나가 다 있겠지만 도시의 우는 소리보다 시골 마을에 우는 매미소리는 세상의 평온함을 소리내는 것 같았지요. 요즘 보기힘든 사진을 게제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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