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글로벌뉴스통신]과천시의회(의장 김진웅)가 지난 7일(목) 과천 하수처리장 이전 및 조성사업에 앞서 추진방향을 정립하고 다양한 사례를 수집하기 위해 선진시설인 하남시 하수처리장(유니온파크)을 방문했다.

현장방문은 과천 하수처리장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대책위 위원인 김진웅 의장, 시의원, 민간위원과 뒷골, 선바위, 광창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하남 유니온 파크는 하수처리시설이 지하에 구축된 가운데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어린이 물놀이시설과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어 선진시설로 조명받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유니온파크 하수처리시설을 둘러보고 시설 관계자로부터 하수처리공법 및 공정, 악취 제거법 등에 대한 설명과 운영현황을 청취했으며, 오후에는 과천 환경사업소를 방문해 하수처리장 지하화 현황 관련 보고를 청취하고 참여한 주민들과 환경사업소 이전, 시설 공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웅 의장은 “하남시 하수처리장과 같은 모범사례를 연구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회차원에서 안정적인 하수처리 체계 구축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