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구반회의 자연생태여행, 사계절의 섬 울릉도 이야기(제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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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구반회의 자연생태여행, 사계절의 섬 울릉도 이야기(제52회)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2.07.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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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반회) 한국 특산 식물로서 울릉도 자생 식물인 "섬말나리" 꽃
(사진:구반회) 한국 특산 식물로서 울릉도 자생 식물인 "섬말나리" 꽃

[포항=글로벌뉴스통신] 2022.6.30~7.3(3박4일) 장마철 폭우로 개미농장의 비 피해가 걱정 되었는데도 울릉도 여행의 설레임으로 17시30분 우산 쓰고 빗길을 나섰다. 18시 10분 논현역을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23시30분 포항 영일만 도착해서 승선수속후 울릉도 크루즈 “뉴씨다오펄 여객선”을 타고 23시50분 영일만 출항 6시30분간 소요, 크루즈 정원이 1,200명인 대형 선박 이어서 인지 롤링도 없고 침대에서 편안히 잠들 수 있었다. 7월1일 06시 30분 사동항 입항하였다.

(사진: 구반회) 울릉도,독도,  자연 생태여행 코스
(사진: 구반회) 울릉도,독도, 자연 생태여행 코스

울릉도는 동해 유일의 도서 군으로 행정지역은 경상북도에 속한다. 면적은72.9 킬로평방미터, 인구는 1만 153명(2015년)이다. 현재 울릉도는 1읍 2면 25리 체제이다. 서남과 동남 해안은 90m높이의 절벽이다. 최저기온은 –9.1도 최고기온은 32.3도 평균 12.2도, 연 강수량은 1,511.6 mm이다. 가장 폭풍 일수가 많다. 겨울철에는 강설량이 많다. 

(사진 : 구반회) 울릉도 이모저모 -1
(사진 : 구반회) 울릉도 이모저모 -1

대표적인 식생은 향나무, 박달나무 인데 특히 향나무는 섬 전체에서 볼 수 있으며 그밖에 섬말나리, 마가목, 섬들국화, 나도밤나무도 자라고 있다. 가장 가까운 내륙은 경북 울진 죽변면(130km)이다. 부속섬 44개(유인도4, 무인도40)가 있다. 도둑. 공해. 뱀이 없는 삼무(三無)와 향나무. 바람. 미인. 물. 돌이 많은 오다(五多)의 섬이다.

(사진 :구반회) 말오줌대열매, 해국, 섬초롱꽃, 기린초, 술패랭이꽃, 당다옥꽃 (시계방향으로)
(사진 :구반회) 말오줌대열매, 해국, 섬초롱꽃, 기린초, 술패랭이꽃, 당다옥꽃 (시계방향으로)

나리분지(약4.5km)의 아름다운 숲길은 우산고로쇠, 너도밤나무, 마가목, 섬피나무, 섬백리향, 섬말나리 등 희귀 멸종 위기식물의 자생지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섬말나리(백합과)는 울릉도 자생의 한국 특산식물로서 여러해살이 초본으로서 높이50~100cm이며 잎은 4~12개로 윤생하며, 장타원형이다. 꽃은 6~7월경에 노란색 꽃이 피어난다.

(사진:구반회) 울릉도 이모저모 -2 
(사진:구반회) 울릉도 이모저모 -2 

독도는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87.4km) 동도와 서도를 비릇한 89개의 부속섬 으로 이루어져있다. 동도는 남쪽비탈을 제외하고 60도가 넘는 벼랑으로 아찔한 기세가 절개를 자아낸다.서도는 동도보다 조금 큰섬으로 주민숙소가 있으며 그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봉우리로 경사가 가파르다. 접안이 이뤄지면 30분 정도 머문다. 울릉도 도동항에서 독도까지 87.4km로서 1시간 40분 소요(편도)된다.

(사진:구반회) 울릉도 이모저모-3 (독도,죽도)
(사진:구반회) 울릉도 이모저모-3 (독도,죽도)

이번 울릉도 및 독도 자연생태여행 코스는 첫째날 성인봉(986m)등산-나리분지 하산—송곳봉(깃대봉)-석봉, 둘째 날은 독도탐방—도동—저동(3.5km) 그리고 환상의 해변 둘레길, 3번째 날은 관음도 트레킹-죽도 섬 산책길(4km)-사동으로 이동-후포행 쾌속정 승선(2시간 40분소요).

구반회 자연생태해설가의 울릉도 성인봉(986M) 정상에서 모습  
구반회 자연생태해설가의 울릉도 성인봉(986M) 정상에서 모습  

구반회 생태해설가의 이번 “자연생태여행”은 글로벌뉴스통신의 인기연재 컬럼으로서 2021년 2월부터 현재까지 거의 매주 자연생태여행을 실시 연재하여 지난 6월26일 드디어 50회를 달성하여 그 기념으로 이번6월3일부터 3박4일간의 울릉도, 독도, 죽도 자연생태여행 이야기를 담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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