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농심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의 주요 성과와 계획 등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밸류 업 농심'(Value Up Nongshim)을 펴냈다고 4일(월)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최근 ESG 위원회와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꾸리며 본격적인 ESG 경영 활동에 나섰다. 

이번 보고서에서 농심은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공헌한다'는 기업 임무 달성을 위한 7대 이슈의 구체적 현황과 목표를 제시했다. 친환경 포장, 지역 농·어가 상생 프로그램, 스타트업 투자 성과를 소개하고, ESG 활동 관련 개선 사항도 정량적 성과로 보여준다. 

농심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 가능한 이번 보고서에 대해 농심 쪽은 "단기적 성과보다 중장기적 가치 창출에 힘쓰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는 농심의 다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매년 보고서를 발행해 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