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글로벌뉴스통신]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달 30일 ‘중대재해 ZERO사업장 조성’을 위한 도급사업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월) 밝혔다.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경기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정기환 마사회 회장 등 시설·안전 관련 임직원 11명, 경마공원의 유지관리·보안·미화 등 도급사업을 전담하는 한국마사회 시설관리 윤각현 신임 대표 및 관리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월 취임사를 통해 안전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그 일환이자 매 분기단위씩 시행되는 안전 점검 활동이다.
합동 점검단은 경마공원 관람대 기계실을 시작으로 오폐수처리장, 설비창고, 목공실 등 업무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정밀 점검했다. 아 과정에서 경영진과 실무진은 넘어짐, 화재, 부상 등 잠재 위험요소들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했다.
정 회장은 △CO2실 산소농도측정 등 안전절차 추가통한 질식사고 방지 △작업별 위험요소 구체화 △점검활동 정례화 등 개선책의 즉각 이행을 당부했다.
마사회 안전관리 담당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제도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해 안전 최우선의 경영방침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합동 안전점검 외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안전신문고', '안전점검의 날', '경마현장 사전 점검' 등 노동자가 직접 참여하는 안전 제도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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