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성료
상태바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성료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2.06.27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초중고생 인기 만점, 1000명 이상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
마음껏 기량 발휘한 참가선수 모두, 제2회 경상북도지사배 기약

[경북=글로벌뉴스통신]경상북도는 지난 26일(일) 승마인들의 축제인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박남신 대한승마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가한 이철우 도지사, 내외빈, 참가선수, 승마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독도플래시몹 이벤트 행사를 펼치며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또 매년 전국 승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경북 대표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구미 현일고등학교 박나영 외 2명(이승원, 김표민)의 학생들이 개막식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패도 수상했다.

(사진제공:경북도)제1회 경북도지사배 승마대회
(사진제공:경북도)제1회 경북도지사배 승마대회

이번 대회는 장애물‧마장마술‧권승‧허들‧스피드‧릴레이 경기 등 선수 400명(마 280여필), 관계자 100명, 관람객 600여명 등 1000명 이상이 참가해 국내에서 개최된 승마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장애물 부분(135cm)의 1위는 한국마사회 류시원, 마장마술-C 1위는 상주여중 박소현, 권승경기 1위는 구미 광평초 류승민, 허들 1위는 울산초 김현우 선수가 차지했다.

또 스피드 1위는 서해승마클럽 최민성, 릴레이 부분 1위는 밀양중 김효원 외 2명이 차지하는 등 총 20명의 선수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는 순위를 가리는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참가하는 많은 선수들이 매너 있는 경기를 선보여 한 경기 한 경기 끝날 때마다 지켜보는 관중들의 박수 사례를 받았다.

한편, 경북승마협회장(손만호, 사랑의 밥차 후원회장)은 선수들의 실력발휘와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생각해 사랑의 밥차를 무료로 운영(500인분 이상)해 출전한 선수들 및 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 중학생은“전국 최고의 경기장인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이런 규모 있는 대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경기에 자주 출전할 수 있도록 꼭 해 주세요”라고 웃으면서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내년 제2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도 개최해 올해보다 더 많은 경기, 더 많은 인원이 참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비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도 올 12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