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유망 조달기업, 무역보증·보험 우대받는다
상태바
해외진출 유망 조달기업, 무역보증·보험 우대받는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2.06.24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글로벌뉴스통신]조달청(청장 이종욱)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는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 품질 등이 검증되어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한 중소·중견기업인 혁신조달기업과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지패스기업/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등 조달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조달청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4일(금)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조달기업에게 수출 신용보증·무역보험 한도 최대 50% 우대, 보증료·보험료 최대 30% 할인, 수입자 신용조사 5회 무료 제공 등을 지원한다. 

조달청은 우수 조달기업 정보를 제공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조달청은 기술력은 우수하나, 정보·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13년부터 지패스(G-PASS) 지정 제도를 운영 중이다.

2013년 69개사로 출발한 지패스기업은 2022년 1분기 기준으로 1,056개사로 확대되었으며, 지난해 팬데믹 상황에서도 393개사가 157개국에 12억 5천만불 상당의 수출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2022년 4월 기준 지패스기업 수출실적은 약 4억 3천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2억 5천만불)과 비교해 73.4% 증가한 실적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 유망 조달기업에 대한 수출안전망을 제공함으로써 신규 거래처 발굴과 진출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