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해무대응 훈련으로 재난대응 태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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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광안대교 해무대응 훈련으로 재난대응 태세 총력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5.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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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교량 가시거리 100m 이내 해무 발생 가정하여 운전자 서행 유도 등
(사진제공:공단) 광안대교 해무발생 모의훈련중 전광판 안내
(사진제공:공단) 광안대교 해무발생 모의훈련중 전광판 안내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해성)은 26일(목) 해상교량에서의 해무발생시 총력 대응하기 위해 광안대교 해무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 교량관리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모의 훈련은 광안대교 해무발생시 신속한 재난대응과 이용시민 안전확보를 위하여 개최되었다.

(사진제공:공단) 차량이 해무발생상황을 가정하여 40km이하로 서행 유도중
(사진제공:공단) 차량이 해무발생상황을 가정하여 40km이하로 서행 유도중

지난 2015년, 영종대교에서의 해무 발생이 106중 추돌사고로 이어진 이래, 해상교량상 해무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해상교량을 관리하고 있는 공단 교량관리처는 재난대응 매뉴얼 가운데 해무대응 부분을 개정하였고, 매뉴얼에 따라 시정거리100m 이하인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한 것이다.

최근 5년간 광안대교 해무발생 현황을 분석해보면, 매년 5월부터 7월 사이에 해무가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공단은 금번 대응 훈련시 업무용 차량 13대를 동원하여 규정 속도의 50%이하인 40km 운행으로 운전자 서행 유도를 집중 실시했다.

공단 이해성 이사장은 “해상교량 해무발생을 가정한 대응훈련 등 지속적인 재난대응 훈련으로 중대 시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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