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수줍은 듯 고개숙인 하얀 '때죽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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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수줍은 듯 고개숙인 하얀 '때죽나무' 꽃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2.06.17 00:1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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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듯 고개숙인 하얀 '때죽나무' 꽃 
수줍은 듯 고개숙인 하얀 '때죽나무' 꽃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수줍은 듯 고개숙인 하얀 '때죽나무' 꽃 

 

'날좀보소 날좀보소'가 꽃이 가지는 일반 속성인데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감나무목 낙엽소교목 때죽나무 꽃은 어이하여 숨어 피는지

수줍은 듯 고개숙인 하얀 '때죽나무' 꽃 
수줍은 듯 고개숙인 하얀 '때죽나무' 꽃 

꽃 모양이 종을 닮아 영어로 Snow bell이라 불리는 때죽나무

우리나라 원산 때죽나무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인증받고 있다.

 

여러 종류의 '글리세리드'와 '지방유', '에고놀'이 들어 있는 종자는

머릿기름으로, 꽃은 향수 원료나 인후통 또는 치통 치료 약으로 쓰이고,

꽃 모양이 종을 닮아 영어로 Snow bell이라 불리는 때죽나무
꽃 모양이 종을 닮아 영어로 Snow bell이라 불리는 때죽나무

물이 귀했던 제주도에서 ‘참받음’이라 하는 취수법이 바로 때죽나무 가지를

띠로 엮어 물이 밑으로 흘러내리도록 하여 항아리에 받아 썼던 법.

 

이렇게 모은 물을 ‘참받음물’이라 하여 천제天祭를 지낼 때 썼다 할 만큼,

예로부터 때죽나무는 정결한 나무로 인정받았다.

때죽나무 가지를 띠로 엮어 물이 밑으로 흘러내리도록 하여 항아리에 받은 물을 ‘참받음물’이라 하여 천제天祭를 지낼 때 썼다 할 만큼, 때죽나무는 정결한 나무로 인정받았다.
때죽나무 가지를 띠로 엮어 물이 밑으로 흘러내리도록 하여 항아리에 받은 물을 ‘참받음물’이라 하여 천제天祭를 지낼 때 썼다 할 만큼, 때죽나무는 정결한 나무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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