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괌 하늘길, 주 4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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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괌 하늘길, 주 4회 운항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2.03.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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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이헌승 의원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이헌승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김해공항 국제선 부산-괌 노선 운항이 현재 주 1회에서 4월부터 주 4회로 대폭 증편된다. 

국회 이헌승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을)이 3월 16일 국토부로부터 보고받은 바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기존 주 1회(토)에서 주 2(화,토)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진에어는 주 2회(화,토) 증편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두 항공사의 운항 일정이 모두 화요일과 토요일로 정해진 이유는 방역당국의 요청에 따라 입국자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에어부산은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며, 출발 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하여 오후 1시 5분에 괌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괌에서 오후 3시 5분에 출발하여 김해공항에 저녁 6시 30분에 도착한다. 

진에어는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출발 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고 오후 1시에 괌에 도착한다. 괌에서는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해서 김해공항에 오후 6시 5분에 도착한다. 

부산-괌 노선이 주 2회 운항하게 됨에 따라 그간 7박 8일 여행만 가능했던 괌 여행이 3박 4일 일정으로도 가능하게 되어, 이용객의 편의가 증대되고 여객 수요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증편은 지난 대선 기간에 열린 국민의힘-부산시 항공·관광업계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인 ‘김해공항 국제선 확대 요청’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자 국민의힘 선대위 국토교통 사통팔달 특위 위원장인 이헌승 의원이 국토부에 적극 건의하여 이뤄진 결과이다.

이헌승 의원은 “코로나19이후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항공·관광업계의 숨통을 틔운다는 심정으로 적극 추진했다”며, “항공수요가 살아나야 부산의 주요 산업인 관광과 숙박, 서비스업 등 연계 산업들도 살아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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