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21년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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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21년 실적 발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2.01.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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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효성그룹이 2021년 총 매출액 21조 2,804억원, 영업이익 2조 7,702억원(전년대비 매출액 42.3%, 영업이익 410.2% 증가)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단일사업회사로는 유일하게 연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1조원 이상의 성과 달성. 효성첨단소재 역시 지주사 분할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효성은 2021년 연간 매출 3조 5,389억원, 영업이익 6,406억원 달성하여 전년(매출 2조 5,962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대비 매출액 36.3%, 영업이익 367.1% 상승했다.

2021년 4분기 매출 1조 679억원, 영업이익 1,466억원 달성. 전년 동기(매출 7,534억원, 영업이익 733억원)대비 매출 41.7%, 영업이익 99.9% 상승하였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 및 이익률 강한 개선 기조.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등 지분법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전년동기 대비 지분법 손익 상승했다.

주요 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는 해외 수주 증가 및 국내 자동화 솔루션 판매 본격화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였다.

‘22년 전망은 아라미드, 탄소섬유, NF3 등 고부가제품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국내외 신재생 발전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어 지분법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지주사 수익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2021년 연간 매출 8조 5,960억원, 영업이익 1조 4,237억원 달성. 전년(매출 5조 1,616억원, 영업이익 2,666억원)대비 매출 66.5%, 영업이익 434.1% 상승했다.

2021년 4분기 매출 2조 4,476억원, 영업이익 3,559억원 달성. 전년 동기(매출 1조 4,662억원, 영업이익 1,301억원)대비 매출 66.9%, 영업이익 173.5% 상승하였다.

효성티앤씨는 유일하게 단일사업회사로서 '21년 전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크레오라(스판덱스) 부문의 경우 의류에 쓰이는 스판덱스의 혼용률 증가와 지난해 8월 증설한 터키 공장의 영향으로 '21년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4분기 역시 주요 원재료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크레오라가 여전히 공급 대비 수요가 많은 상황에서 고수익성을 유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나일론,폴리에스터 사업 부문의 친환경 섬유 리젠의 경우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인식제고와 지자체 및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판매량이 지속 상승하여 영업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하였다.

2022년에는 중국 닝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중국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한 실적에 힘을 더할 것이고 브라질과 인도공장 증설로 글로벌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할 것으로 전망이다.

효성첨단소재㈜는 2021년 연간 매출 3조 5,978억원, 영업이익 4,373억원 달성. 전년(매출 2조 3,946억원, 영업이익 342억원)대비 매출 50.24%, 영업이익 1,178.37% 상승했다.

2021년 4분기 매출 9,888억원, 영업이익 963억원 달성. 전년 동기(매출 6,924억원, 영업이익 367억원)대비 매출은 42.81%, 영업이익 162.54% 상승하였다.

효성첨단소재는 '21년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주사 분할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타이어보강재 부문은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다. PET 타이어코드는 판매량 감소에도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스틸코드 부문은 판매량 감소와 함께 원재료(wire rod)가격 급등으로 스프레드(제품가-원재료가) 악화로 이익률이 저하되었다.

산업용사와 에어백 부문은 신차 생산 회복이 늦어지며 매출액 감소 및 적자 확대되었다.

신소재 사업부들의 증설효과가 본격화되어 아라미드는 규모의 경제 효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되었고, 탄소섬유도 수요 증가로 판가 상승하며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었다.

2022년에는 견조한 타이어 수요로 타이어보강재 부문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며, 에어백 부문도 자율주행 차량의 증가로 고성능 에어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라미드도 증설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탄소섬유는 ESG 측면에서 상용차 위주 고압용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4,000톤에서 22년 3분기 6,500톤까지 확장되었다..

효성중공업㈜는 2021년 연간 매출 3조 947억원, 영업이익 1,201억원 달성. 전년(매출 2조 9,840억원, 영업이익 441억원)대비 매출 3.71%, 영업이익 172.41% 상승되었다.

2021년 4분기 매출 1조 737억원, 영업이익 388억원 달성. 전년 동기(매출 8,344억원, 영업이익 212억원)대비 매출 28.68%, 영업이익 82.46% 상승됐다.

중공업 부문은 2∙3분기 이연된 매출을 시현하며 매출 및 영업이익 동반 상승. 해외 전력시장이 회복되고 ESS 및 STATCOM 해외 신규 시장 진출로 실적이 개선되었다.

건설 부분은 대형 현장 수주가 실적을 견인함. 리모델링 및 물류센터 등 신규사업이 지속적으로 발굴되었다.

중공업 부문은 해외시장에서 수주∙매출이 동반 회복되며 22년 외형 성장을 기대. 미국∙중국∙인도 등 현지사업장도 코로나로 인한 문제들이 해소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ESS, STATCOM의 유럽, 중동 등 해외 시장진입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지속될 신재생 발전원 증가 추세 속에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액화수소, 수전해, 해상풍력 등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중장기 비전도 구체화 되어가고 있다.

건설부문은 리모델링, 물류센터 등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며 수주, 매출이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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