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 부산서 “무임손실 국비보전“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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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 부산서 “무임손실 국비보전“ 한목소리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1.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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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객홍보실)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 국비지원 촉구 결의
(사진제공:고객홍보실)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 국비지원 촉구 결의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교통공사(사장 한문희)는 25일(화) 연제구 소재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6개 지자체(부산·서울·대구·인천·광주·대전) 산하 운영기관장과 노동조합위원장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지원 촉구 및 정책건의문 결의’를 골자로 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공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 현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장, 부산참여연대 이종건 공동대표, 부산경실련 김대래 공동대표, 부산YMCA 오문범 사무총장을 비롯한 시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국비보전을 위한 뜻에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노령화와 더불어 도시철도 무임손실이 심화하고 있는 현 상황의 심각성이 공유되면서, 국가 복지사무에 해당하는 공익서비스의무(PSO) 차원의 국비보전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장과 노동조합위원장의 명의로 채택된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보전 정책건의문은, 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이번 주 중 여야 대선캠프에 공식 전달된다.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은 “도시철도 무임수송은 국민 보편복지를 실현하는 교통정책으로, 지속가능한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국비지원이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시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올해는 전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무임손실 국비보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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