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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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당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1.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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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부산-두바이 자매결연 기념행사
(사진제공:부산시) 부산-두바이 자매결연 기념행사

[국제=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자매도시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아 17일(월) 두바이 시청사에서 ‘부산-두바이 자매결연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양 도시가 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난 15년 동안의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기념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를 한층 더 다지기 위한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부산대표단과 다우드 압둘라흐만 알 하지리 두바이 시장, 두바이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두바이 시장은 두바이시 사정으로 화상으로 참여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명예시민증 전달(좌측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아흐마드 오바이드 모하마드 알리 알파라시 두바이 부시장)
(사진제공:부산시) 명예시민증 전달 -좌측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아흐마드 오바이드 모하마드 알리 알파라시 두바이 부시장

두바이 시장은 “2020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두바이 방문을 계기로 자매도시로서 양 도시 간 협력 관계가 더욱더 증진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박형준 시장은 “따듯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2020 두바이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 후보 도시로써 엑스포 개최 도시의 노하우를 배우려고 직접 두바이를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을 함께 구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그리고 “2020 두바이 엑스포는 부산이 추구하는 지향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이벤트라고 생각하며, 부산도 두바이와 함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해 두바이가 걸었던 길을 똑같이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시장은 명예 시민증을 상호 교환하는 등 도시 간 우정을 재확인했다. 특히,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향후 부산과의 교류·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하고, 두바이시 주최로 두바이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두바이 프레임’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 사진전’을 함께 관람했다.

한편, 두바이시는 아라비아만 연안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 연방의 7개 토후국 중 최대 국제 무역항으로 부산과는 2006년 11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두바이시와의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작년 10월에는 부산시청 전시관에서 「두바이 사진전」을 열었고, 11월에는 양 도시의 랜드마크에 불빛을 점등하는 「Lights on! Busan-Dubai」 이벤트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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