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달라지는 영도구 문화정책
상태바
2022년 달라지는 영도구 문화정책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1.18 0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도시 문제 문화예술로 대응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영도구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영도구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영도구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도구가 한층 심화 된 문화정책을 추진한다고 17일(월) 밝혔다.

‘도시문제를 문화예술로 대응합니다’는 미션 아래 총 4개 분야 8가지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예술로 이웃은 가깝게, 아이는 자라게 합니다’라는 목표 아래 「예술로 마을」과 「예술로 자람」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도시의 주요 성과는 문화예술로 정주여건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예술로 마을」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4개 이상의 예술마을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고독사 위험이 높은 주민에게 찾아가는 문화돌봄을 제공해 고립감을 낮춘다. 「예술로 자람」으로 영도구 아동․청소년에게 계절별 문화예술학교를 제공하며, 비어 있는 동네 유휴 공간을 교육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더불어 영도의 특징인 해양성을 기반으로 한 해양예술교육랩도 구축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영도구) 달라지는 영도구 문화정책
(사진제공:영도구) 달라지는 영도구 문화정책

두 번째 ‘원하는 일을 스스로 만드는 사람들이 모입니다’에는 「변방의 항해자」와 「기획자 학교」를 운영한다. 「변방의 항해자」는 영도의 관계 인구를 늘이는 전략이다. 관계 인구는 지역에 살고 있지는 않지만, 지역에 매력을 느끼거나 정서적 연대감을 갖는 이들을 말한다. 문화도시를 통해 올해 500여 명 이상의 기획자들을 초대해 영도를 배우고 영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획자 학교」는 영도에서 나고 자란 청년과 신진 기획자를 교육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54명이 수료했고 66%가 새로운 일거리를 찾았다. 올해는 졸업생과 지역기관을 매칭하는 기획자 레지던시를 추진해 동네 문화 변화와 일거리 매칭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세 번째 ‘주민과 함께 내일의 영도 유산을 만듭니다’ 에는 「문화로 자치」와 「아카이브 영도」를 운영한다. 「문화로 자치」문화실험실, 동아리, 문화 공간의 활동력을 높여 동네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참여자들과 정책 축제를 개최해 문화자치 기반을 탄탄히 다질 예정이다. 「아카이브 영도」로 영도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한곳에 모은 디지털 아카이브 센터가 올해 오픈되며, 영도를 연구하는 연구자 및 주민들과 영도 지역학 포럼을 구축해 근현대문화자산의 보고인 영도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확산한다.

마지막으로 ‘도심 해양생태문화 라이프 스타일을 확산합니다’ 에서는 「모두의 정원」과 「디자인 잇기」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생태문화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사업이 주민들의 지지 속에 성료했다. 「모두의 정원」을 통해 지금까지 성과를 고도화해 영도 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커뮤니티 정원을 조성하며, 생태문화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디자인 잇기」를 통해서는 지난해 개발된 영도체와 통합 브랜드를 활용해 소상공인 디자인을 지원하고 공공디자인을 확대해 문화도시 영도의 시각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철훈 구청장은 “문화도시는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프로젝트이다”며 “문화예술로 고립감 완화와 자치를 촉진하고, 문화 일거리와 관계 인구를 늘여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