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섣달 보름날 전야 일요일 풍경
섣달 보름 하루전날은 마침 일요일,
서편에 해가 기울기도 전에 하얀 보름달이 맑은 하늘에 하얗게 떴다.
고층아파트에 둘러싸인 넓직한 반포종합운동장
휴일의 끝자락 넘어가는 해가 아쉬운 듯 오물조물 움직임이 활발하고
겨울나무 가지 아래 걸쳐있는 하얀 보름달,
청천 하늘에 일찍 나와 자리잡고
흐르는 반포천 여울과 함께 나란히 가는 산책길에는
동지섣달 한겨울 참한 바람맛 즐기는 산책객 모습이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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