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아동·청소년들 ‘풋사과’서 꿈과 끼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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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아동·청소년들 ‘풋사과’서 꿈과 끼 발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2.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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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동아리 공연·아동권리 퀴즈대회 등 열려
“친구들이 기획한 무대에 올라 뿌듯” 소감 전해
(사진제공:금정구) 아동 청소년 축제인 ‘풋사과’
(사진제공:금정구) 아동 청소년 축제인 ‘풋사과’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아동권리주간을 맞이해 개최한 아동 청소년 축제인 ‘풋사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월) 밝혔다.

‘풋풋한 사람들과의 만남’이라는 의미의 풋사과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아동 권리 존중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려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됐다.

(사진제공:금정구) 아동 청소년 축제인 ‘풋사과’
(사진제공:금정구) 아동 청소년 축제인 ‘풋사과’

지역 아동 청소년으로 구성된 풋사과 기획단이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지금 이순간, 가장 빛나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춤, 연주, 노래 등 학생 동아리 11개 팀의 공연을 통해 꿈과 재능을 펼쳤다.

무대 밖에서는 아동 청소년 기관과 연계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아이들에게 상처 주는 ‘100가지 말상처’ 그림 및 금정초등학교 ‘집콕 가족 콘서트’ 사진 전시와 더불어 아동 권리 퀴즈대회·댄스 챌린지·캠페인 등이 열려 아동 권리 존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진제공:금정구) 아동 청소년 축제인 ‘풋사과’
(사진제공:금정구) 아동 청소년 축제인 ‘풋사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고, 일부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됐다.

한 청소년 참가자는 “친구들의 생각이 담긴 축제 무대에 설 수 있어 기뻤다”며 “코로나19가 얼른 끝나 더 많은 청소년이 꿈과 재능을 훨씬 자유롭게 펼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금정구 아동.청소년들의 하루하루가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되도록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금정구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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