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세월호 특위위원장, 활동비 소방방재청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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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세월호 특위위원장, 활동비 소방방재청 전달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4.08.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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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심재철 의원.
 심재철 세월호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은 세월호 특위활동비를 안산 단원고 생존 학생들의 트라우마 치료와 장학금으로 전달하려 했으나,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교발전기금이 많이 왔고 기금운영에 이견이 많은 만큼 다른곳에 기부를 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건의에 따라 소방방재청 세월호 지원활동 중 순직한 헬기 소방공무원희생  유가족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심 위원장은 지난 29일(금) 소방방재청 본부를 방문해 특위활동비 6백만원을 세월호 참사 지원활동 중 헬기사고로 순직한 강원소방방재청 희생 소방원 유자녀 5명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전달했다.

  방송사 최초로 MBC 노조를 설립한 전임자 출신인 심재철 위원장은 초선 때 부터 무노동 무임금을 소신으로 지니고 있다.

 심 위원장은 어떤 이유든간에 국회가 열리지 않으면 세비를 받을 수 없다는 원칙에 따라 초선 때부터 3차례의 세비와 활동하지 않은 특위에 대한 활동비 전액을 반납해왔으며, 19대 들어서는 국회 세비 과다 인상분을 3년째 소년소녀가장에게 지원하고 있다.

  심재철 위원장은, “그동안 위원장으로서 국정조사특위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노력했지만 여야간 대립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종료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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