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중구는 중구문화원(원장 임무성)을 11월 25일 개원한다고 23일(화) 밝혔다.
중구는 부산 근현대 역사의 중심지로서 풍부한 문화자원을 간직하고 있으나 부산에서 유일하게 문화원이 없어 그간 아쉬움이 많았다. 그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올해 6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착실히 준비해 중구문화원을 설립하였으며,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의 큰 기대를 안고 출발한다.
중구문화원은 중구 복병산길 20에 소재한 옛 적산가옥(옛 타테이시 주택)을 원형 복원해 사용하며, 다른 문화원에 비해 늦게 출발하는 만큼 개원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전시기획 전문가를 사무국장으로 채용해 개원식과 기념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이 널리 이용하고 사랑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할 계획이다.
임무성 중구문화원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설립된 만큼 문화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문화원 개원 기념 전시회는 오는 3월까지 열리며, 문의는 중구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