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신임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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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신임 사장 취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1.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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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신뢰 회복, 최고로 안전한 도시철도 만들겠다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성장 기회를 만들어 위기를 돌파할 것
(사진제공:고객홍보실)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신임사장이 긴급안전점검회의를 주관
(사진제공:고객홍보실)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신임사장이 긴급안전점검회의를 주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교통공사 제7대 사장에 한문희 신임 사장이 18일(목) 공식 취임해 앞으로 3년간 공사를 이끌게 된다.

취임식을 생략한 한문희 사장은 18일 서면역, 연산역 등을 찾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수송 현황을 직접 살피며 공사 사장으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현장 점검 후 10시 경 본사로 이동한 한문희 사장은 긴급안전점검회의를 주관했다. 취임 소회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 한문희 사장은 시민과 직원의 안전이야말로 도시철도 최우선 가치임을 역설하며 임기 내내 안전강화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를 전사적 변화와 혁신으로 도시철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회를 만들어 위기를 돌파할 것을 주문했다. ‘사람중심’경영철학 중심으로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역량중심의 유연한 조직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다짐도 피력했다.

한 사장은 지역사회와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하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의 실현에도 앞장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근로자부터 경영자에 이르기까지 30여 년 간 철도 전반을 두루 경험한 자타공인 ‘철도전문가’ 한문희 사장은 철도고를 졸업하고 철도청 재직 중,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계속 한국철도공사에 남아 기획조정실장, 경남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은 “부산 대중교통의 중추인 도시철도의 사장으로 임명돼 무한한 영광이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연의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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