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용,"부산시의회는 부산시에 대한 딴지를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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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용,"부산시의회는 부산시에 대한 딴지를 중단하라"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1.1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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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 손상용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 손상용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가 한문희 전 한국철도공사 경영기획본부장과 김용학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각각 부산교통공사 사장과 부산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정실 인사를 철저히 배제하고 최고의 전문성과 식견을 가진 적임자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부산시의회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시의원들은 인사검증청문회를 통해 두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부적격 경과보고 판정을 내렸다. 임명 반대 사유로 두 사람에게 부산과 특별한 연고가 없어 지역 현안에 어둡고, 지난 경력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반노동 정서 등 흠결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임명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고유 권한이고, 시와 시의회 간 관점과 지향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협치의 기본임에도, 시의회는 박 시장이 시의회의 감시기능을 무시했다며 오히려 일방적인 ‘협치 파탄’으로 규정한 것이다.

18일(목) 손상용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은 "오 전 시장의 성비위로 부산시민의 자존심을 뭉개버린 과오를 생각한다면 부산시의회는 새로운 박형준 시장이 부산과 시민을 위해 최고의 역량을 펼치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최소한의 양심이고 도리라고 본다. 코로나19 극복, 부산시 균형발전 등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고, 함께 힘을 모아 가덕신공항, 2030부산엑스포 등 숙원사업을 헤쳐 나가도 힘이 부치는 판이다. 부산시의회의 ‘딴지’가 하루빨리 ‘협치’로 전환되기를 바라며, 부산시민과 함께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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