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반회의 생태여행, 경북 상주 명풍단풍 산행 이야기(제2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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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반회의 생태여행, 경북 상주 명풍단풍 산행 이야기(제26편)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1.11.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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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자락의 돌티봉(582m)-수선산(683m)-기양산(706.8m)-신암산(351m)
(사진:구반회) 산행중에 만난 아름답고 황홀한 명품 단풍 모습
(사진:구반회) 산행중에 만난 아름답고 황홀한 명품 단풍 모습

[상주=글로벌뉴스통신]10월의 마지막 날 온산이 붉고, 노랗게 물든 속리산 자락의 아름다운 양반의 도시 경북 상주의 보석 같은 봉우리들 돌티봉(582m)-수선산(683m)-기양산(706.8m)-신암산(351m)등 4개의 봉우리를 종주 답사 했다. 

(사진:구반회) 속리산자락 상주 인근 산의  다양한 명품 단풍 모습들~~
(사진:구반회) 속리산자락 상주 인근 산의 다양한 명품 단풍 모습들~~

종주산행중 봉우리마다 확트인 전망을 바라보면서 문전옥답의 노랑 들판과 능선따라 종주 길에서 만나는 예쁘고 고운 명품 단풍을 보면서 와~!!, 와~!! 아름답다! 탄성이 저절로 반복되면서 그리고 감탄을 연발하는 생태 답사 종주산행을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트레킹하면서 내년 단풍철에도 다시 꼬~옥 방문 하고픈 희망을 품고서 행복한 산행을 마쳤다.

(사진:구반회) 종주 답사중 만난 쑥부쟁이, 청미래덩쿨 열매, 비목나무, 운지 버섯,                                   산국  (시계 방향으로)
(사진:구반회) 종주 답사중 만난 쑥부쟁이, 청미래덩쿨 열매, 비목나무, 운지 버섯, 산국 (시계 방향으로)

이번 종주산행 중 만난 빨간, 노랑 단풍잎들이 온몸을 변신해서 나를 반기는 것 같은 착각과 환상을 하면서 늦은 가을꽃 산국, 구철초, 쑥부쟁이등이 가을의 향기를 마지막으로 흔 날리고 있었고 비목나무, 운지버섯, 청미래 덩굴의 빨간 열매 및 기형적인 소나무의 아픔도 함께 하였고 철지난 변태성 진달래꽃도 만났다. 

(사진:구반회)나무의 투쟁,기양산 정상의 구반회, 단풍,전망
(사진:구반회)나무의 투쟁,기양산 정상의 구반회, 단풍,전망

종주 산행 중 내내 떨어지는 낙엽 밟는 소리가 너무 바스락거리는 조용한 산능선 길에서 가을과 낙엽 속 에서 어느덧 가는 세월과 내 나이를 연상케 되는 상념에 젖어보는 짤막한 시간도~, 그래서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가 보다. 기양산은 백두대간의 국수봉에서 한줄기가 뻗어 내려와 여남재(상주-김천)에서 잠시 멈춘 후 백운산을 거치면서 다시 솟구친 산이다.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조양산(朝陽山)으로 더 알려진 산이다. 이번 종주 산행의 거리 10.2km, 소요시간은 4시간, 보행수는 약 22,800로 기록 되어졌다.

(사진:구반회) 종주산행 상세 코스 지도
(사진:구반회) 종주산행 상세 코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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