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프로젝트 ‘벨 에포크’ 展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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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프로젝트 ‘벨 에포크’ 展 개막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11.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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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아트 기반의 다채로운 ‘윤하 프로젝트’ 작품 전시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윤하 프로젝트 초대전 ‘벨 에포크’展이 오는 11월 10일(수)부터 12월 9일 (목)까지 서울 상암동 서정아트센터 본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아트를 기반으로 아이패드와 랩탑, 프로 크리에이터와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해 각국 각지의 지형도를 추상화시키는 매핑 작업을 비롯한 윤하 프로젝트의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Paju KR 37°57'16.5"N 126°40'40.3"E’와 ‘Munchen DE48°07'59.8"N 11°33'35.5"E’을 비롯한 약 20점의 작품은 모두 레이어를 중첩하거나 점, 선, 면으로 좌표계가 표시하는 지도상의 기호들을 미술표현의 방법으로 재구성해서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서진제공:윤하 작가)Paju KR 37°57'16.5"N 126°40'40.3"E
(서진제공:윤하 작가)Paju KR 37°57'16.5"N 126°40'40.3"E

또한, ‘Brain Architecture 2021“를 비롯한 브레인 연작은 몰입하는 인간의 정신세계의 지형도를 탄생시킨다. 캔버스 위에 UV 프린팅 적층 3차원 구조로 제작된 작품들은 세상의 변화와 기술의 진화에 적응하며 새로운 미술표현 도구를 탐색하는 윤하 프로젝트만의 방식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명인 ‘벨에포크(Belle Epoque)’는 ‘좋은 시대’를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화려했던 19~20세기에 탄생한 예술처럼 윤하 프로젝트의 작업은 각 지역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화려하고 기념비적인 키워드를 선정하면서 시작한다.

5시 전시 오픈식에 앞서 더불어 NFT 강연 및 세미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NFT 시대의 개막: Sorah Seong (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작가냐 작품이냐, NFT내러티브에 대하여: 이승환 (프린트 베이커리 본부장), ▲ NFT작가의 삶과 도전, 쉬워진 NFT작품의 거래와 선물하기 체험: 윤하 프로젝트 (미술작가) 총 3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윤하 프로젝트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절정으로 치닫던 시기에 대유행의 미술적 해석을 통해 미증유의 사회현상을 분석한 디지털 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데뷔했다. 

이후 블록체인 기술의 발달을 이용한 디지털 미술작품의 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미술 영역의 창조 작업을 시도하면서 미술계의 관심을 모았다.  

윤하 프로젝트는 리서울 갤러리(서울), 강남 신세계 갤러리(서울), 최세영 갤러 리(서울) 등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면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해 왔다. 

또한,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미술시장 플랫폼인 에디션갤러리 (크립토복셀)에도 작품을 출품하며 메타버스를 통한 새로운 예술경험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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