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민화를 말하다,제15회 고양민화협회 회원전 '인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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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화를 말하다,제15회 고양민화협회 회원전 '인연의 시작'
  • 신욱 기자
  • 승인 2021.10.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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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양민화협회)인연의 시작 회원전
(사진제공:고양민화협회)인연의 시작 회원전

[고양=글로벌뉴스통신]고양민화협회는 2021년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통합 공모 지원사업 고양문화다리(Culture Bridge) 전통예술 활동지원을 받아 오는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고양아람누리 내 갤러리 누리 제 4관(B3층)에서 제15회 회원전 <인연의 시작>을 개최한다. 

김종호 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변화하는 현대 민화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아보자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혼자서 조용하게 할 수 있는 취미생활로 조선시대 이후 그 어느 때 보다도 민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번 전시에서 창작, 현대민화와 전통, 재현민화를 모두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라 밝혔다.

본 전시에 총 53명의 고양민화협회 회원들이 참가하여 각자의 가량을 펼친 멋진 작품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있는 전시회이며, 민화작품들을 활용한 스카프, 엽서, 마스크 등의 액세서리도 공들여 준비하였다. 

(사진제공:고양민화협회)김종호 고양민화협회 회장
(사진제공:고양민화협회)김종호 고양민화협회 회장

더불어 전시회에 화환과 꽃다발 대신 기부 리본을 붙이기를 진행하고 모금된 기부금은 고양시 소재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민화협회회원 김민주작가는 “민화를 그리면서 붓을 잡을 때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 인연의 시작 전시회에 방문해주시는 분들도 마음이 어루만져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점심시간 제외) 고양아람누리 내 갤러리 누리 제 4관(B3층)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고양민화협회에 소속되어있는 작가님들은 혁신교육 마을강사로 활동하여 초, 중, 고 학생들에게 민화를 가르치며 아이들에게 전통민화의 아름다움과 이야기를 안내해주고 있다. 더불어 고양시에서 진행하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인 평생학습카페에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거나 고양시내 군부대 담장에 벽화를 그리며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작가의 개인재량의 향상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민화 체험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민화지도사자격증 1급 취급 전문교육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민화 전시회를 개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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