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용,"부산시 침례병원 매입, 공공병원화사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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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용,"부산시 침례병원 매입, 공공병원화사업 환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0.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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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 손상용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 손상용

[부산=글로벌뉴스통신]국민의힘 부산시당 손상용 대변인은 18일(월) 성명을 통해 부산시가 침례병원 부지(건물 포함)를 매입하여 공공병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을 환영하였다.

손 대변인은 "지난 2017년 7월 침례병원이 파산한지 4년 만에 나온 성과이다. 늦은 감이 있지만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려면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감염병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하는 만큼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앞으로 부산시가 시민의 건강을 제대로 챙기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기에 부산시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침례병원 소유주인 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유암코)와 부산시가 병원 부지를 500억원 미만(약 499억)에 매매하기로 최종 합의했는데, 유암코 측도 침례병원의 부산시 공공병원화 취지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예산을 확보해 내년 2월경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보험자병원 유치를 위한 보건복지부 설득에도 박차를 가해 장기 표류사업인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사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보험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병원으로, 보건의료 관련 시범사업 참여와 의료서비스 제공모형 개발 등에 활용되는데, 국내에서는 경기도 일산에만 유일하게 운영중이다.

코로나19 이후 공공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지역 간 형평성과 예산 확보방안이 걸림돌이 될 수 있는데, 부산시는 보험자병원 유치가 무산될 때를 대비해 지방의료원 설립을 위한 국비 확보 방안도 병행해서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국민의힘 백종헌 시당위원장과 부산지역 국회의원들도 침례병원의 부산시 공공병원화 사업추진에 적극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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