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네이버클라우드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 기업 범용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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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네이버클라우드 실시간 통번역 시스템 기업 범용화 협약
  • 신욱 기자
  • 승인 2021.10.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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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중・일, 4개국어 동시번역 AI시스템 개발
GTI박람회 이후 도내기업에게 범용화로 바이어 수출 상담 도움

[강원=글로벌뉴스통신]강원도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 강원도경제진흥원 김주흥 원장,  네이버클라우드 김준범 공공세일즈 총괄이사는 10월15일(금) 제9회 온라인 GTI박람회장에서 도내기업 지원, 디지털 전환 등에 관한 3자간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의 핵심은 강원도가 네이버클라우드의 신규 솔루션‘파파고 미트’로 기업과 국외바이어 간의 온라인 수출상담을 AI가 실시간 통번역하는 시스템으로 기업·바이어 간의 언어장벽을 완벽히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GTI박람회 기간 기업이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시 전담통역원을 지원받아 계약 성사 이후, 후속진행 과정에서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수출을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했다면, 이날 ‘파파고 미트’를 도내기업들에게 범용화함으로써 국외 바이어와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수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파파고 미트(AI통번역솔루션)는기업과 국외 바이어간 ZOOM, 위챗 등을 이용한 영상통화 시, 한·중·영·일 4개국어를 텍스트로 동시다발적으로 화면에 노출, 언어장벽 해소를 위한 최첨단 시스템 → 박람회 이후 도내기업에 범용화 할 계획이다.

이밖에 3개 기관은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첨단 기술력을 도내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 지원·교육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2022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시스템 구축, 활성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기철 도 중국통상과장은 “제9회 GTI박람회를 계기로 맺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과 내수판매가 증대되고, 도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등 코로나19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공조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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