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Canyon. AZ=글로벌뉴스통신] 장엄 그 자체,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20억년 전 부터 생성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의 국립공원이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그랜드캐년Grand Canyon
애리조나주 콜로라도 강이 콜로라도 고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곳에
길이 447㎞, 너비 6~30㎞, 깊이는 1500m로 형성된 불가사의한 대협곡이다.
폭이 넓고 깊은 거대한 협곡은 동.서.남.북 등 4개의 관광림Rim 중에서
접근이 용이한 사우스림South Rim중 마더 포인트와 야바포인트를 중심으로 둘러본다.
파웰 호수에서 미드 호수까지 447㎞에 이르는 그랜드캐년의 경관을 즐기는 데는
노새를 타거나 걸어서 협곡으로 내려가는 트레일 코스가 있고,
경비행기를 타고 공중에서 내려다보는 관광 등
그 장대함 만큼 탐방 방식도 다양하다
사우스림South Rim의 뷰 포인트 중의 하나, 평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지평선 아래 1.5km를 넘나드는 아래 골짜기 깊이와 넓이가 가늠하기 조차 아찔하다
그랜드캐년은 경관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1500m에 이르는 협곡의 벽에는
시생대 이후 20억년 동안의 많은 지층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지질학 교과서’라고도 불릴 만큼 높은 학술적인 가치를 지닌 곳이기도 하다.
1500여 종의 식물을 비롯한 적잖이 높이 자란 쭉 뻗은 콜로라도 소나무 등
지평선 아래, 나무들의 정수리 위에서 내려다 보는 꺼꾸리 세상 같은
아찔함이 발 아래에 깊숙히 내려꽂혀 있다.
그랜드캐년 가는 길 -
다시 탐방길을 뒤돌아 보니
우거진 나무사이로 난 시골길(?) 달리는 트럭이 어울리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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