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B,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동네방네비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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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B,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동네방네비프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0.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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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업문화팀) Campus D 야외 중앙정원 모습
(사진제공:기업문화팀) Campus D 야외 중앙정원 모습

[부산=글로벌뉴스통신] DRB 사회공헌플랫폼 Campus D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동네방네비프가 열린다고 8일(금) 밝혔다.

동네방네비프는 부산 14개 구.군 거점공간 중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는 장소에 스크린을 설치해 도시 전체가 영화제 행사장이 되어 추천작 상영, 게스트와의 만남 등이 이루어지는 지역맞춤형 영화제다.

금정구에는 Campus D가 최종 선정되어 10월 11일 저녁 8시 김진유 감독의 <나는 보리>, 12일 저녁 8시에는 강대규 감독의 <담보>를 상영한다. 특히, Campus D 야외 중앙정원에서 영화가 상영되어 관람객들이 선선한 가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작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남은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이루어진다.

Campus D는 부산 금정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통 제조업 기반의 혁신기업 DRB의 사회공헌플랫폼이다. 1995년 DRB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만든 복지관이 그 원형이다. 아직 문화센터나 복지관이 많지 않던 시절, 지역 주민들의 여가생활은 물론 훌륭한 배움의 터전이 되었다. 이를 2017년 고촌(古村) 김도근 창업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리모델링해 공연장, 포럼장, 미팅룸, 오픈 스페이스, 연습실 등을 갖춘 지금의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이후, Campus D는 줄곧 지역주민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 문화의 공간으로 기능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예년처럼 많은 프로그램을 선보이지는 못하지만,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일부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나비와 함께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창작 동요 만들기 <푸슈쿵 멜로디>,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교육 프로그램 <스마트 시니어 스쿨> 등이 대표적이다.

Campus D 관계자는 “이번에 동네방네비프를 유치한 것처럼 Campus D가 많은 분들께 창의적 영감을 드리고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랍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놀이터, 청년들에게는 배움터, 시니어분들께는 쉼터로 활용되면 좋겠습니다.” 라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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