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인성교육의 허브 ‘울림마루’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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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인성교육의 허브 ‘울림마루’ 개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9.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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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교육) 초등학생 인성교육의 허브 ‘울림마루’ 오픈
(사진제공:부산교육) 초등학생 인성교육의 허브 ‘울림마루’ 오픈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해 8월부터 총예산 99억여원을 들여 옛 명지초등학교 부지 8,257㎡에 지상 2층 연면적 5,092㎡ 규모로 리모델링하고 비품을 비치하여 인성교육 허브인 ‘울림마루’로 탈바꿈시켰다고 23일(목) 밝혔다.

본관 1층은 학생체험실, 쉼터, 다목적실, 방송실, 보건실 등을, 본관 2층은 체험실, 소강당, 식당(함께 한끼) 등을 갖췄다. 별관은 남학생 숙소(별빛마루), 여학생 숙소(달빛마루), 교사 숙소(햇빛마루), 샤워실 등을 조성했다.

야외에는 아름드리나무와 연못, 대나무 숲 등을 조성해 아이들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제공:부산교육)  초등학생 인성교육의 허브 울림마루
(사진제공:부산교육) 초등학생 인성교육의 허브 울림마루

울림마루 운영을 맡은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원장 조윤식)은 오는 9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부산지역 25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일 방문형 체험 프로그램 ‘존중탐험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존중 애니메이션‘존중탐험대’의 주인공이 되어 나부터 Respect(자기 존중감), 작은 것도 Respect(생명 존중), 귀 기울여 Respect(공감·소통), 편견 빼고 Respect(다양성), 다 같이 Respect(협력)등 5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자연스럽게 존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 23일 오후 2시 30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순영 위원장·김광명 부위원장, 교육위원회 조철호·이정화 의원, 노기태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림마루’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운영 프로그램 참관과 커팅식, 메타버스 가상공간 참여, 체험실 관람 등을 시민 참여행사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개관식은 가상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에서도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 50분부터 울림마루 메타버스(https://bit.ly/woollimmaru –metaverse)를 통해 개관식과 함께 울림마루 모습도 공개됐다.

메타버스란 웹상에서 아바타를 이용하여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세계를 말한다. 또, 울림마루 유튜브(https://bit.ly/woollimmaru-youtube)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울림마루는 ‘삶과 연계된 울림이 있는 인성교육’을 목표로 다양한 인성교육 체험프로그램과 관련 콘텐츠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아이들이 인성의 핵심 가치와 역량을 생활 속에서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앞으로 울림마루가 ‘우리나라 인성교육의 허브’로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 ‘존중문화 생태계’를 회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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