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지능정보사회지능원-부산시시각장애인복지관, 임대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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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지능정보사회지능원-부산시시각장애인복지관, 임대사업 협약 체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9.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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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점자정보단말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40여 종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1년간 무상 임대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경부터 시각장애인들에게 점자정보단말기, 독서확대기 등을 무료로 임대한다고 24일(금) 밝혔다.

시는 시각장애인에게 디지털 역량 향상 및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산시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통신 보조기기 무상 임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대여를 희망하는 시각장애인과 가족은 부산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해당 복지관 내 전시장에서 점자정보단말기, 광학문자판독기 등 보조기기 40여 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대여보증료를 내고 최장 1년간 보조기기를 사용할 수 있고 1인 1대만 대여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격 부담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구매하기가 쉽지 않던 시각장애인들도 이번 사업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보조기기 구매를 생각하고 계셨던 분들도 미리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되는 등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정보에 접근하고 정보를 활용하는데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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