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천안 대체 소각시설 관련 행정절차 개선 요구
상태바
아산시, 천안 대체 소각시설 관련 행정절차 개선 요구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1.09.24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글로벌뉴스통신]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천안시에서 추진 중인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1호기 대체 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소각시설 주변영향지역인 음봉면 주민과 함께 천안시의 행정절차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시는 음봉면 삼일원앙아파트, 태헌장미2차아파트, 산동2리 등 1300여 명 집단거주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인 ▲주변영향지역 주민 이해 설득 없는 소각시설설치 반대 ▲아산시 주민이 배제된 입지선정위원회 재구성 등을 천안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천안시는 백석동 백석환경에너지사업소 일원에 기 운영 중인 320톤/일(생활폐기물 190톤/일, 음폐수 130톤/일)의 1호기 생활폐기물소각시설을 대체할 400톤/일(생활폐기물 260톤/일, 음폐수 140톤/일)의 새로운 소각장 설치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산시 음봉면 삼일원앙아파트에서 불과 300m 떨어진 곳에 대체 소각시설 입지선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시 주변영향지역인 아산시 주민을 배제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주변영향지역 주민과 함께 공동 대응할 계획이며 지난해 11월 입지선정계획 진행 시 아산시와 협의조차 없었던 점과 예정 부지에서 가장 가까운 음봉면 주민의 희생만 강요하는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