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학대피해아동의 신속한 치료와 체계화된 의료지원을 위해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정춘필)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월) 밝혔다.
이번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부산부민병원은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정형외과·내과 등 16개 진료체계가 구축되어 있고 24시간 진료가 가능해 학대피해아동과 보호대상아동이 신속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한편, 북구는 올해 2월 아동학대 조사 및 대응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아동행복드림팀을 신설하여 신속한 아동학대 신고접수와 상담조사를 진행하는 등 피해아동 보호체계를 구축하였고,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어 아동학대 대응 공공성을 강화하였다.
정명희 구청장은 “모든 아이들이 학대로부터 고통받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갖추어 북구의 희망인 아이들의 행복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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