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안동포마을 임방호 특선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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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안동포마을 임방호 특선 수상
  • 김점선 기자
  • 승인 2021.09.13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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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2명 특선 수상
(사진제공 : 글로벌뉴스통신) 임방호 “장석이야기”
(사진제공 : 글로벌뉴스통신) 임방호 “장석이야기”

[안동=글로벌뉴스통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안동공예문화전시관장을 지낸 내 안동포마을  임방호(쇠노리)의 “장석이야기”와 전은희(예향전통자수공방)의 “화초장”이 특선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안동포마을 임방호님은 안동포를 곱게 하신 어머님의 솜씨를 물려 받아 전통문향의 공예를 널리 알리고 있는 대한민국 전통 숙련기술 전승자로서 안동포마을을 찾아 오시는 분들에게 공예체험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전국 각 지역 공예품대전에서 참가자격을 획득한 수상작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 우수성을 뽐낸 큰 대회이다. 그 중 경북을 비롯하여 안동지역에서 이렇듯 수상의 영광을 차지 한 바 지역의 공예를 전국에 알리고 나아가 해외에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하였다고 할 수 있겠다.

<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관람 및 역대수상작 전시 안내>

◎ 일    시 : 2021. 11. 25(목) ~ 28(일)

◎ 장    소 : 청주시 문화제조창 3층 갤러리6

【 특선 수상작 “장석이야기” 작품 설명 】

전통목가구에서 나타나는 장석을 차도구로 표현하였다. 장석문양과 함께 안동에서 출토된 훈민정음 해례본의 글자를 새롭게 패턴화하여 바닥의 문양으로 표현하였고, 고급스러운 상아의 느낌을 내고자 경북 북부지방의 특산품인 황우의 뼈를 가공하여 사용하였다. 제작과정은 산업화를 고려하여 향꽂이 및 차시, 꽂이 등은 주물방식으로 만들었고 형태와 재료의 특성상 차거름망은 전체 수작업으로 진행하였다. 합의 뚜껑은 디자인 한 문양을 레이저로 새기고 조립부분의 구조적 안정성과 조형성을 위하여 장석을 배치하였다. 전체 제품의 마무리는 금속이 가진 고유의 색을 살리고자 광처리 하였으며 부분적으로 강조하고자 하는 곳에 오방색 수지를 사용한 작품이다.

【 특선 수상자 임방호 약력 】

  대한민국 전통 숙련기술 전승자 영남지부장

  전)안동공예문화전시관장

  전)안동공예사업조합이사장

  송곡대학교 겸임교수

  경상북도 최고장인선정, 부산광역시 관광기념품공모전 심사위원

 

 

(사진제공 : 글로벌뉴스통신)  권은희 “화초장”
(사진제공 : 글로벌뉴스통신) 권은희 “화초장”

 

【 특선 수상작 “화초장” 작품 설명 】

  조선시대 사대부가에서 안방에 두고 쓰던 화초장을 재현한 작품이다. 나무의 재질은 오동나무이고 비단천에 명주실과 금사실로 수를 놓고 기법은 자현수, 솔잎수, 매듭수, 이음수 등으로 아름다운 오색실을 사용했다. 십장생 문양이 들어가며 상단 문에는 벼슬의 상징인 용, 하단 문에는 다산을 바라는 박쥐, 부귀영화의 목단과 함께 만수무강의 수(壽)자를 넣어 가정의 행복과 기쁨(喜)을 바라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은 작품이다.

【 특선 수상자 전은희 약력 】

대한민국 남북통일 예술협회 (전통자수 명장)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초대작가)

한양 예술대전 (초대작가)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은상)

대한민국 남북통일 환경대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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