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척추수술 권위자 앤서니 신 박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AI 스마트시스템 공동개발 협약
상태바
세계적인 척추수술 권위자 앤서니 신 박사,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AI 스마트시스템 공동개발 협약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1.08.31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엘앤케이바이오메드)사진)좌측부터 L&K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이사, 슈라이너 대학교수 Dr. Anthony Sin MD
(사진제공: 엘앤케이바이오메드)사진)좌측부터 L&K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이사, 슈라이너 대학교수 Dr. Anthony Sin MD

[서울=글로벌뉴스통신]척추임플란트 분야의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이사 박근주)가 세계적인 척추수술 권위자인 앤서니 신 (Dr. Anthony Sin MD)과 글로벌 AI 스마트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화) 밝혔다.

전 세계 척추 임플란트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최근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척추 수술용 로봇이다. 로봇을 이용한 척추수술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시스템이 핵심적인 기술이다.

앤서니 신 박사(Dr. Anthony Sin MD)는 이번에 신제품 개발 협력 및 제품의 업그레이드 등 다각적인 업무협력을 위해 방한했으며 그중 에서도 최근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협력하여 개발한 ‘척추임플란트 로봇수술 프로젝트’ 에 대해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것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마트시스템이란 다기관에서 척추 관련 임상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AI를 통해 최적의 수술법을 가이드하고 로봇을 이용해 자동 수술이 되도록 하는 차세대 최첨단 의료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해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장기프로젝트로 오랜 기간 동안 협업해 왔으며, 이번 방한 미팅을 통해 중간 개발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방향을 설정하는데 임상가로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스마트시스템은 향후 전 세계 의료시장을 주도하게 될 수술기법으로 2027년께는 1천 억 달러(한화 약120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미국 소재의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들은 이미 인수합병 등을 공격적으로 진행하며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공조하는 ‘AI 스마트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는 서울대학교 교수와 로봇회사, 알고리즘 개발 회사, 임상데이터 처리 전문회사 등 각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가 컨소시엄으로 협력하여 진행 중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주축이 된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런칭하게 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스마트시스템 개발협력의 주요 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제품을 로봇회사 수술로봇에 연결해 주는 아답타(Adapter) 개발과 두 번째, 척추 임플란트 제품 수술을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기구들의 커스터마이징 (Customizing) 이다.

아답타(Adapter) 개발과 기구의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은 지금까지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연구소에서 주도적으로 개발을 해 왔지만, 이번 방문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소개받고 전문가로서 어드바이스를 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와 세계적인 척추수술 권위자 앤서니 신 박사(Dr. Anthony Shin MD)와의 협력관계는 글로벌 의료기기 메이커의 첨단 기술과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의료시장의 동반성장을 꾀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다. 중장기 적으로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