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의 위대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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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위대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2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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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한 봄바람이 스치는 계절, 3월 29일(토) 저녁 8시 순복음부천교회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Ⅰ>의 공연이 개최된다. 클래식 음악의 위대함을 전달하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준비된 연주회이다.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이한 부천시립예술단(부천필, 부천필코러스)은 부천시민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역문화 발전을 선도하였으며, 국내 최고의 예술단체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 한해 <찾아가는 음악회>는 좀 더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는 물론 합창음악의 보석같은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부천의 3개구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3월 29일 원미구 순복음부천교회를 시작으로, 5월 3일 소사구 서울신학대학교, 9월 14일 오정구 오정대공원까지 부천필과 부천필코러스가 준비한 풍성한 클래식 축제를 무료 공연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 첫 번째가 될 부천필의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Ⅰ>는 3월 29일 금요일 밤 8시, 순복음부천교회에서 진행된다. 부천필 임헌정 상임지휘자와 부천필의 환상적인 조합이 기대되는 이번 연주회는 임헌정 지휘자의 가장 직선적이고 명확한 곡 해석과 함께, 부천필의 웅장하고 섬세한 하모니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서곡을 시작으로 하여 클래식 음악의 근간이며, 연주 장소에도 잘 어울리는 다양한 종교곡을 선보인다. 비제 ‘신의 어린양’,  프랑크의 ‘생명의 양식’, 시크릿 가든의 ‘You raise me up’, 그리고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5번 <종교개혁> 4악장’까지 편안하고 친숙한 곡은 물론 종교음악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곡까지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러한 종교곡 이외에도 ‘목련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봄의 소리 왈츠’,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한국 가곡부터 오페라 아리아까지 온 가족이 친숙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협연으로 백석예술대학교의 교수로 후학을 양성중이며 세계속에서 활약중인 두 성악가를 초청한다. 맑고 투명한 보이스의 소프라노 김은경과 강렬한 카리스마의 테너 김성준의 조화는 뜻깊은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차디찬 겨울이 지나고 희망이 샘솟는 봄, 부천필이 준비한 <지역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Ⅰ>을 통해 따뜻한 봄바람처럼 클래식 음악이 관객들의 삶 속에 잔잔히 스며들기를 바란다. 무료. 선착순 입장.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032)625-8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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