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글로벌뉴스통신] 요즈음 만개되어 화려함을 뽐내고 있는 야생화 “상사화(想思花)”는 수선화과로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일본원산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이른 봄 잎이 비늘 줄기에 모여서 나고 꽃이 피기 전에 시들어 없어지면서 7월 하순~8월 중순경 자라난 꽃줄기 끝에서 5~6개의 연한 분홍색 꽃이 산형 꽃차례로 피는데 열매는 거의 맺지 않는다. 상사화 무리 중 가장 먼저 피고 우리나라 특산 백양꽃에 비해 꽃이 분홍색이고 꽃의 크기가 크며 수술의 길이가 화피의 길이와 비슷한 점이 다른 점이다. 제주상사화, 위도상사화, 진노랑상사화, 붉노랑상사화는 우리나라 특산종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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