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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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발전방향 모색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1.08.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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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음성군청) 관내 반도체기업 (주)DB하이텍 방문
(사진제공:음성군청) 관내 반도체기업 (주)DB하이텍 방문

[음성=글로벌뉴스통신] 음성군이 올해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과 연계한 음성군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9일(월) 밝혔다.

신사업발굴 주무부서인 혁신전략실은 지난달부터 8월 초까지 ㈜DB하이텍 등 반도체 4개 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산업에 비해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와 전문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R&D비용 지원, 반도체 기업 협의체 구성과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요청했다.

현재 음성군에는 ㈜DB하이텍(파운드리), ㈜네패스(패키징), ㈜메카로, 에이엠씨㈜ 등 35개의 반도체 기업들이 입지해 있다.

군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위치적 강점과 충북반도체고등학교, 극동대(반도체학과)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군은 올해 감곡면 상우리 일원에 준공예정인 상우일반산업단지를 시스템반도체 특화 단지로 만들어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18일 충북도와 음성군은 ㈜DB하이텍과 국내 시스템반도체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동준 군 혁신전략실장은 “기업체 방문을 통해 전달 받은 내용을 적극 검토해 음성군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 수립 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업과의 유기적 관계를 유지해 음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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