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글로벌뉴스통신] 여름휴가 - '하조대'의 하루 나들이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 있는 폭100m의 백사장이 1.5km 뻗어있는
하조대 河趙臺 해수욕장.
눈뜨자 마자
확 다가온 해돋이 붉은 기운이 싱그러운 하루를 재촉하고
음이온 듬뿍 담은 동해바다 맑은 공기에 흠뻑 배인 몸
감출 수 없는 생기의 꿈틀거림에 하루를 서두르게 된다
하조대를 조망하려면,
해수욕장에 가까이 있는 전망대가 일품이죠.
스카이워크까지 겸비되어 있어
가볼만한 해변 곳곳과 둘레길을 가늠하기에 좋다
넓은 백사장에 0.5~1.5m 수심의 해변에는
써핑보드를 즐기고 배우려는 탐방객들을 위한
이름하여 Surffy Beach가 동호인들을 기다리고....,
거칠고 험한 바윗사이 길이어서
더욱 경관 수려한 해변가에 마련된 둘레길
바닷 바람 맞으며 둘레둘레 걷는 맛이
비할 데 없이 가슴 속 머리 속을 맑게 씻어내는 듯 하다
해변 둘레길에서 눈에 확 뜨이는 수고樹高 9m의 바위 위의 소나무
양양10호 지정 보호수란다.
하루를 둘러보고 어둠이 덮힌 밤바다를 비치는 불빛이 빚는
흑백의 조화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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