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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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지원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7.3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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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자원봉사센터 임병량 V홍보기자) 군포시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지원
(사진제공:군포시자원봉사센터 임병량 V홍보기자) 군포시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지원

[군포=글로벌뉴스통신] 지난 28일(수) 오전 11시 군포시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라의숙) 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 50여 명을 찾아가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서 그들을 돕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부 전화로 덕담과 희망, 삶의 응원가를 전달하고 있다.

라의숙 위원장은 “이번에는 김현식 위원께서 어려운 이웃 50명에게 전달할 수 있는 라면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가 더욱더 풍성해졌습니다. 우리 모두 힘찬 박수로 감사의 고마움을 표합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28일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거리 두기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높이면서 방역 조치 강화했지만, 확진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건강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악조건에서도 이웃 돌보기에 앞장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88세 노부부는 “매월 찾아오셔서 반갑습니다. 올 때마다 맛있는 음식과 반찬, 필요한 물품까지 챙겨 주시니 고맙습니다. 코로나19와 불볕더위 때문에 집에만 있으니 심심하지만, 봉사자들이 오는 날은 힘이 납니다. 이날은 나도 모르게 기다려집니다”라고 울먹이며 말했다.

봉사자들은 가마솥더위 속에서 후원 물품을 전달한 자신의 모습이 대견하다고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우리를 기다리는 그들을 통해 삶을 배우고 따뜻한 이웃을 만들어가는 삶의 모습에서 보람과 감사를 느낍니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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