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시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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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시의회 제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1.07.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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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시가 29일(목) 6946억 원 규모의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지난 23일(금) 확정된 정부 제2회 추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방비 부담 분을 매칭하고, 코로나 4차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및 중소기업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편성했다.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는 6836.3억 원 증가한 5조 7766억 원, 특별회계는 109.8억 원 증가한 1조 409억 원이다. 코로나19 피해 시민 지원과 고용유지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경기 활력 도모를 위한 소비촉진 예산도 반영했다.

구체적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소득하위 88%에게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3026억 원, 코로나피해 업종 공공요금지원 135억 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지원 76억 원, 소상공인 균형성장 특례보증 40억 원 등 코로나 피해 지원금을 편성했다.

또한, 중소기업 고용유지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신규채용 지원 106억 원, 취약계층 일자리지원을 위한 희망근로사업 53억 원, 대전형 뉴딜펀드 조성 12억 원 등을 배정했다.

현안 사업 추진과 향후 코로나19 안정기를 대비한 소비 진작 예산도 투입한다. 지역사랑상품권 605억 원,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 200억 원, 시내버스재정지원 271억 원, 한밭도서관 국민체육센터건립 59억 원 등도 포함됐다.

대전시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일상이 제한되어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추경예산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여 시민의 일상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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