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김호일 (사)대한노인회중앙회 회장,"행복의 조건은 좋은 인간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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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김호일 (사)대한노인회중앙회 회장,"행복의 조건은 좋은 인간관계다."
  • 박배균 기자
  • 승인 2021.07.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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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김호일 회장은 두번의 도전을 하며 준비된 (사)대한노인회중앙회 회장으로 2020년 당선되었다.

김 회장은 "대한노인회법 개정으로 법정단체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김호일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회장.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김호일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회장.

Q1.18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 이후 8개월째 업무를 하시면서 (회장 업무상)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A.대한노인회 중앙회 산하에 16개 광역시·도연합회가 있고, 연합회 산하에 245개 시·군·구지회가 있어, 지회 산하에 읍면동 분회와 68,000여개의 경로당이 있는 방대한 조직기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서 경로당이 오래도록 폐쇄된 상태이고 대면접촉을 삼가 하는 국가방침 때문에 조직을 순회하기도 어려워 다수가 모이는 대면회의도 어려운 상태라 매일 행정 처리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나 모임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어려움 중에 어려움이라 하겠습니다. 노인들이 경로당에 나가지 못하다보니까 우울증이 심한 지경이라 코로나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선도하면서 코로나 예방접종을 2차까지 마친 노인들부터 경로당에 나갈 수 있도록 정부당국과 협의하여 점차 경로당이 문을 열고는 있으나 완전히 정상화가 되지 못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Q2. 대한노인회 회장으로서 하루일과는?
A.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대한노인회로 출퇴근하며 대한노인회 업무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중점적인 업무는 코로나 예방접종 선도업무와 경로당 개방을 위해 정부당국과 협의하는 일과 노인일자리 개발 업무와 방대한 조직기구를 가지고 있다 보니 각종 분쟁의 조정과 정관 및 규정에 대한 유권해석 업무가 끊임이 없습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김호일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회장.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김호일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회장.

Q3. 대한노인회 회장으로서 역점사업은?
A.지금 대한노인회는 사단법인체에 불과하기 때문에 법적인 보호수단이 미약합니다. 이로 인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를 탈퇴하더라도 불이익이 경미한 관계로 인해 대한노인회 대전 대덕구지회의 경우에 구청장이 자기가 추천한 사람을 지회 사무국장으로 임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관내 동장을 동원해 경로당 회장들을 회유하여 118개 경로당 중에서 100개 경로당을 지회에서 탈퇴시키기도 하였고, 대한노인회 서울 강남구지회의 경우에도 구청장이 자기가 추천해서 근무하던 사무국장이 하자가 발생하여 지회장이 해고를 시켰더니 역시 관내 동장들을 시켜 많은 경로당이 지회를 탈퇴한 사실이 있었듯이 법적 보호가 미약합니다.

또, 행정안전부에서 사단법인 허가를 받은 새시대 한국노인회가 설립되어 전국적으로 조직을 확대하기도 하여 대한노인회 조직에 위협이 될 것 같아서 대한노인회 유사명칭 사용을 금해달라는 요지의 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한 일이 있듯이 법적 보호수단이 미흡하며, 재향군인회나 퇴직경찰단체인 경우회의 경우는 법정단체로 수의계약의 혜택이 있어서 재정조달에도 도움이 되고 있으니 대한노인회는 수의계약에 대한 혜택이 없어서 재정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반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노인회법’에 의한 법정단체로 승격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도 협의를 나누었고 국회보건복지위원들과도 협의를 하면서 대한노인회를 법정단체로 승격시키는데 주력을 기우리고 있습니다.    

Q4.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경력이 대한노인회 행정업무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A. 대한노인회가 보건복지부의 지휘를 받는 단체인데 저가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중견정치인 출신이다 보니 이전의 회장시대보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실·국장이나 주무부서 과장들과 빈번히 접촉할 수 있고 협의가 잘 이루어져 대한노인회 행정업무가 원활하고 돌아간다고 직원들이 호평을 하고 있답니다. 또 국회의원들과의 소통과 관계가 원활한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5. IT시대에 노인대학 및 시니어들에 대한 교육과 프로그램의 운영방향은?
A. 지금의 노인들은 아나로그 시대를 살아오신 분들이기 때문에 오늘날 디지털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IT를 잘 다루고 생활화해야 된다는 기본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잘 다룰 수 있어야만 손자 손녀들과의 소통이 원만해지고, 노인들 간에도 카톡이나 각종 SNS에 익숙하지 않으면 소외될 수밖에 없고, 지금은 무인계산기시대라 IT에 익숙하지 않으면 생활이 불편해저서 살아가기가 어려운 시대입니다. 그래서 대한노인회 중앙연수원 교육은 물론이거니와 245개 지회마다 운영하고 있는 노인대학에 IT교육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집중할 연수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Q6. 코로나시대 노인들의 대응책이나 하고 싶은 일은?
A. 코로나시대에 불편함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2차 예방접종을 빨리 마치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래서 모든 노인들이 빨리 2차 접종까지 마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을 통해 독려하고 있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노인들은 경로당도 매일 나갈 수 있어서 벗들과 친교하고 담소하며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낼 수가 있습니다.
 
Q7. 행복한 노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A. 미국 하바드대학에서 행복의 조건을 연구하기 위해 700명의 노인들을 7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행복의 조건은 돈도 아니요 명예도 아니요 좋은 인간관계라는 결론을 도출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노인들이 경로당에 매일 나와 벗들과 여러 가지 놀이를 함께하며 담소도 나누고, 함께 지하철을 타고 나들이도 하며 반주 한잔에 식사를 나누는 것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거기다가 공동식당에서 식사하고 병원시설도 갖추어져있고, 헬스장이나 수영장은 물론 각종 운동시설과 문화시설과 영화관과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 실버주택에서 노인끼리 함께 살아간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라 생각해 대한노인회에서 실버주택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8. 회장 당선 후 대한노인회를 8개월 동안 이끌어 가시면서 가장 보람된 일은?
A. 지하철이 있는 대도시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 있어서 교통비부담이 없으나 지하철이 없는 중소도시나 군 단위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교통비가 부담이 되기 때문에 버스무임승차권 문제를 정부당국자와 광역시·도지사와 협의하고 있고,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대접할 수 있는 무료급식소를 확충하는 문제를 관계요로와 협의하여, 노인들의 일자리 주선을 위해 주민센터나 기업체에 토·일 노인사원제도의 관철을 위해 정부당국과 협의하는 한편 노인전담일자리창출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펼치며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고 있고, 농인들이 건강증진과 문화생활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장소로 ‘노인문화건강증진센터’의 건립을 위해 저가 국회에 청원을 제출해 채택되어 건립을 위해 정부당국과 국회와 협의 하는 등 당면 목표를 이루어 내기 위하여 매일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이 큰 보람이라 하겠습니다.  

Q9. 평소에 건강관리는 어떻게 되시나요?
A. 타고난 건강 체질인데다 낙관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 건강을 지켜주는 기본이 되고 있고, 대한노인회장이 되고난 이후부터는 회장실에 설치해놓은 하체운동기구로 매일 운동을 하며 효창공원둘레를 노르딕워킹을 하면서 걷기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술과 담배를 일체 하지 않기도 하고요.

Q10.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시나요?
A. 아내와 딸 셋이 있었는데, 세 딸이 모두 결혼하여 맏딸과 사위는 딸 둘을 낳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살고 있으며, 둘째는 사위와 아들 둘을 낳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시에 살고 있는데 둘째 사위가 GS건설(자이아파트) 사우디 지사장으로 발령받아 GS건설이 계획하는 사우디에서의 아파트 건축 사업을 위해 사우디 현지에 거주하고 있고, 막내는 ㈜르까프 무역부에 근무하는 사위와 딸 둘을 낳아 부산 해운대에서 살고 있습니다.

공동취재:박배균,주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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