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부산시, 윤산터널 사고저감을 위한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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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부산시, 윤산터널 사고저감을 위한 대책 마련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7.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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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경찰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경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부산경찰청, 부산시설공단과 협업하여 금정 부곡 진출부 대기차량 사이로 끼어드는 차량에 의한 사고예방을 위해 시선유도봉을 70m 추가 설치하였다고 28일(수) 밝혔다.

운전자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전광판을 터널 진입 전, 입구, 터널 내에 총 7개소 설치한 뒤, 터널 내 급제동 소리를 수집·분석하는 음향수집기를 설치하여 관련 정보를 교통전광판에 제공해오고 있다.

운전자들이 정관산업로와 번영로 방면에서 윤산터널로 진입하기 전, 터널 내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서행 안전운전할 수 있도록 정관산업로와 번영로에 각 안내전광판을 설치하여 오는 8월부터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이와 함께 터널 이전부터 1차로는 산성터널, 2차로는 부곡 진출부임을 미리 충분히 인지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충분한 구간에 차로별 컬러레인과 안내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였다.

운전자가 터널 내 운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로에 노면요철 및 그루빙을 설치하고, 아울러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음향경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터널 내에서 급격히 차로를 변경하거나 끼어드는 차량을 방지하기 위해 정체구간 모두를 실선으로 구획하여 차로변경을 금지하기로 하였다.

부산경찰청에서는 ‘획기적 사고감소를 위해서는 윤산터널 내 제한속도(80km/h)를 낮추는 것이 타당하다’는 부산시의 요청 및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개최하여 70km/h로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것으로 심의의결 하였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에서는 시민들께 하향된 제한속도에 따라 안전운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향후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모니터링과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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