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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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7.28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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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최상기) 에코지도사, 민간단체대표
(사진제공:최상기) 에코지도사, 민간단체대표

〔부산=글로벌뉴스통신〕최상기 에코지도사.

탄소중립! 넷 제로(Net zero) 시민들이 쉽게 접근해야 코로나19란 블랙홀로 빠져들고 있다.

누구도 코로나 펜데믹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일회용품을 마구잡이로 사용했던 편리함이 이토록 참담한 대가를 치를 줄 누가 알았는가! 이곳저곳 난 개발로 자연환경을 파괴한 결과가 이토록 무서운 재앙일 줄 누가 알았는가! 집집마다 1인 1자동차, 곳곳에 에어컨 설치, 공상품은 물론이고 농산물까지 비닐포장이 가져다준 결과가 어떤 환경재앙으로 다가올지 아무도 모른다.

바야흐로 탄소중립시대다. 국가도 지자체도 교육당국도 정치권도 모두 탄소중립을 외치고 있다. 언론도 앞 다투어 탄소중립을 알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시민들은 탄소중립! 탄수중립! 말을 들어 보았어도 무슨 말인지 고개를 갸우뚱한다.

그냥 이산화탄소(Co2)줄이기 운동이라고 하면 될 일을 탄소중립이란 생소한 용어를 만들어 햇 갈리게 한다. 비슷한 말로 넷 제로(Net zero) 것 까지 들고나오니 가관이다.

탄소중립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에 맞먹는 탄소중립 활동을 펼쳐 실질적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으로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하지 않는 상태를 말 한다. 즉, 이산화탄소배출량과 이산화탄소흡수량이 같아지는 환경을 만들자는 것이다. 탄소중립을 추진한다는 것은 국가, 지자체, 기업, 가정이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제 하자는 의도이기도 하다.

흔히 탄소중립을 넷 제로(Net zero)라고도 하는데 시민들은 탄소중립과 넷 제로가 왜? 같은 말이지 하고 의문을 갖기도 한다! 넷 제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므로 탄소중립이란 말과 동일한 것이다.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2050년까지 탄소순배출량이 "0"이 되게 하자는 것이 정부 전략이다.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지자체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자체마다 지역지속발전협의회와는 별도로 지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결성되어 기후환경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고 탄소중립을 위한 각종 사업이 전개되거나 전개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더하여 민간단체들의 참여도 기지개를 펼치고 있다.

가장 선두에 선 민간단체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다. 한국기후환경 네트워크는 17개 시도에 걸쳐 탄소중립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환경재단, 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 새마을협의회의 생명살림운동, 바르게 살기운동중앙회 등 국민운동단체 등 각종 국민운동단체! 자원봉사단체 들이 탄소중립 운동에 나서고 있다.

온실가스 과다배출로 인한 기후변화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님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있다. 북극의 빙하가 하루가 멀다고 녹아내리고 있음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고 있고, 최근의 코로나19도 결국은 기후변화가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학자들은 코로나 이후의 대재앙으로 폭염(暴炎)을 주목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공포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우리는 오늘도 겪고 있다.

​대규모 인명피해까지 초래하는 폭염은 기후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금과 같이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되면 2100년까지 매년 폭염발생으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할 수 있다고 예고하고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 사는 이웃도 연일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갑작스러운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는 경우를 분명히 목격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모든 이유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앞당기게 하고 있다.

이제 탄소중립 설천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고 절체절명의 소명이기도 하다. 우리 세대가 탄소중립 실천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이 후 세대들은 걷잡을 수 없는 재앙을 맞이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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